계사년(癸巳年) 새해가 밝았다. 1일 오전 지리산 자락인 경남 함양읍 백암산 정상에서 천성봉 함양군수권한대행. 박종근 함양군의회의장 등 관계자들이 지리산케이블카 유치를 염원하며 만세 삼창을 하고 있다.
1일 오전 지리산 자락인 경남 함양읍 백암산 정상에서 계사년(癸巳年) 새새해가 떠오르고 있다.
12월31일 자정 경남 함양군 함양읍 군민의 종 광장에서 열린 ‘2012 제야의 종 타종식’에서 천성봉 군수권한대행(오른쪽 첫번째). 박종근 함양군의회 의장 등 관계자들이 계사(癸巳)년 새해를 맞아 시민의 희망과 안녕을 기원하는 타종을 하고 있다.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12월30일 경남 함양군 함양읍 천년의 숲 상림공원에서 한 부자(父子)가 포대자루를 이용해 눈썰매를 타며 즐거운 휴일을 보내고 있다.
경남지역에 올 들어 최저기온을 기록한 가운데 26일 오전 경남 함양군 안의면 상원리 연암물레방아공원에 설치된 물레방아(지름10m.폭2m)가 꽁꽁 얼어 있다. 물레방아에 달린 고드름은 장관을 이루며 한 폭의 그림을 그리고 있다.
절기상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동지(冬至)를 맞은 12월21일 함양읍 보림사에서 신도들이 정성스레 빚은 새알을 동지 팥죽에 넣기 위해 솥으로 옮기고 있다.
동지(冬至)를 하루 앞둔 20일 오전 경남 함양군 함양읍 구룡리 대운사에서 스님과 신도들이 동지 팥죽에 들어갈 새알을 정성스레 빚고 있다.
전국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함양곶감이 12월10일 오전10시 서하면 곶감경매장에서 초매식을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초매식에는 함양곶감이 전국 최고 상표로 높은 가격에 판매될 것을 기원하는 고유제 행사를 마련. 초헌관에 천성봉 군수 권한대행이 봉행하고 곶감 및 감말랭이 시식회도 가질 계획이다.
지리산 자락인 경남 함양군 마천면 등구마을에서 12월3일 마을 농민들이 히말라야산맥 해발 1400∼4200m의 고랭지에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진 ‘삼채(일명 뿌리부추·삼채)’를 첫 수확하고 있다. 미얀마 부탄의 고랭지에서 자라는 식물인 삼채는 현지에서 뿌리부추로 불리는데 다량의 유황성분을 함유해 피를 맑게 하면서 마늘의 6배에 달하는 항암효능을 가지고 있는 것.
11월27일 지리산 자락인 경남 함양군 마천면 원정마을 옻 작업장에서 할아버지부터 3대째 옻나무 진액을 채취하는 동민호(75)씨와 주민들이 참옻나무 진액을 뽑고 있다. 전국 최상품의 옻진을 자랑하는 마천면 지역 내 120여 농가에서 채취되는 진액은 4억원의 소득을 올리며 농한기 고소득 작목으로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
소설인 11월22일 경남 함양군 함양읍 교산리 한 주택가에서 주민들이 가을햇살아래 무시래기를 가지런히 매달아 손질하고 있다. 24절기 중 입동을 지나 소설에는 무시래기를 엮어 달고 무말랭이. 곶감 말리기. 호박 오가리 등 대대적인 월동 준비에 들어간다. 농가월령가에도 겨울채비를 노래하고 있다.